넷마블에 인수되었던 코웨이, 연이은 시위의 원인
2022년 3월 21일부터 다시 시작된 코웨이 코디 시위
과거에도 여러 번의 시위가 이어져 결국 2020년 6월 9일 총파업을 한 이력이 있었는데요.
민주노총까지 동원되어 전국에서 총 2500명의 조합원까지 코웨이 파업시위에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요.
근본적인 문제는 역시 "돈"이었습니다.
코웨이 회사 측은 2021년 9월부터 코디&코닥 지부와 교섭 중이었고 후에 4회 더 진행하기로 협의가 끝났다고 했지만 노조 측에서 일방적으로 파업에 돌입해 교섭이 중단된 상태라고 하네요.
2021년 이래로 코웨이 노조들이 협상하고자 했던 내용은
- 점검 수수료 인상
- 통신비·차량 유지비·식비 등 업무상 비용 지급
- 고용안정 보장
- 노동조합 활동 보장
반면 코웨이를 인수한 넷마블은 빠른 업무 복구를 위해 2020년 6월 파업하던 코웨이 노조와 합의안으로 타결한 적 있습니다.
- 전 직원 정규직 전환
- 평균 실소득 상승
- 학자금 지원, 주택자금대출, 업무지원비 등 정규직 복리후생
"현장 근로 중에 부수적인 지출로 인해 임금이 실상 월 160만 원밖에 안되고, 정규직 전환 이후 충원이 없어 인당 업무 부담이 가중되었다."는 것이 노조의 주장입니다. 사실이라면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혼자 지내기에도 막막한 수입이 맞으며, 수입과 워라밸 또한 개선되어야 마땅하죠.
그렇지만 정규직 전환이 되었음에도 고용안정을 보장하라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또한 정규직 복리후생 건은 코웨이를 인수한 넷마블이 태세를 가다듬을 시간이 필요하기에 점진적으로 이루어져야겠습니다.
연이은 노사갈등은 언제쯤 해결될까요.
결국에는 현장 직원들의 정확한 부수비용의 측정과 임금의 형평성을 따져봐야겠습니다.
사측도 통상적인 통계를 기반하여 협상안을 검토해야겠습니다.
현재 구로 넷마블 건물 앞 시위 현장 및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투쟁 노래, 북소리 같은 소음공해로 인해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노조분들이 메시지를 내는 것 또한 이해가 가는 부분이지만, 주변 직장인 분들에게 소음으로 인한 피해가 가므로 지양해야 할 스탠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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